오늘의 강사가 태양의 후예, 송준기가 아니어서 후회스러웠을 고등학생들...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알려진, '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직후 부터 50여년간 미군이 주둔해오다, 2004년 미2사단 506보병연대의 철수 이후 2007년 8월, 한국정부에 반환되었다. DMZ 내에 있는 그곳을 유스호스텔로 운영되고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개성 바로 아래, 북녘 땅이 닿을랑 말랑한 그곳에서 아이들은 분단을 체감하는 동시에 통일의 꿈도 꾸었을 것이다.
통일이 되면, 아니 통일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북녕 땅을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아이들은 북녘 땅 어느 곳을 가보고 싶었을까?
그곳에 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싶었을까?
학생들의 독창적인 발상들도 있었지만, 분단의 현실을 반영하듯 그들의 상상력에도 제약이 많았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에 달하는 대륙으로 가는 대로가 철조망에 가로 막혀 통할 수 없는 현실은 우리들의 상상력에도 큰 제약을 주고 있다.
10여년전에도 가봤던 평양, 금강산, 개성......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다.
그리고 누구나 가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가보고 싶은 구석구석 가볼 수 있는 그날도 꼭 오리라.
개마고원 트래킹과 TCR, TSR, TMR, TMGR과 이어진 대륙철도를 타는 그날을 간절히 기다린다.
:::DMZ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dmzcamp13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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