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터소식

평화로드씨어터 <달맞이꽃>, 민주시민교육 작은박람회 우수사례(창의성 부문)(2020.08.28)

 

 

 

지난 해 (사)대전민예총, 대전문화연대, 아신아트컴퍼니,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하고, 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주최했으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했던 평화로드씨어터 <달맞이꽃>이 민주시민교육 작은박람회 우수사례에서 창의성 부문에서 1위에 차지했습니다.

 

‘평화’ 로드 씨어터 <달맞이꽃>은 헤드폰을 쓰고 배우들과 함께 옛 충남도청, 대전형무소 터, 산내 골령골을 찾아다니며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이머시브 연극’(Immersive Theater·관객참여형 연극) 개념을 차용한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이 강사의 일방적인 해설을 듣는 방식을 뛰어넘어 헤드폰을 통해 배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듣고, 배우의 거리 공연을 지켜보다가 어느 순간에는 자신이 배우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 속에서 참여자는 자신이 관객인지, 배우인지, 그리고 프로그램은 공연인지, 교육인지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색다른 평화통일교육을 체험하게 됩니다. ‘평화’ 로드 씨어터 <달맞이꽃>을 통해 한국전쟁 시기 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되어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해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올해에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정례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화통일영역뿐 아니라 다른 영역 또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평화로드씨어터 '달맞이꽃' 감상하기>

https://youtu.be/l8COXKG2R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