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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권․평화기행/기행코스 및 해설신청

대전지역평화․인권 기행 코스 [대전 평화의 소녀상/대전형무소 터/산내 골령골 학살지]


대전지역 평화․인권 기행 [대전 평화의 소녀상/대전형무소 터/산내 골령골 학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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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예시

소요시간

세부 내용

14:00~14:40

40

대전 평화의 소녀상(대전 서구 둔산동 1544-2)

-해설 및 기념촬영

14:40~15:00

20

이동(둔산동->중촌동)

배경 해설(대전의 역사 및 한국전쟁 등)

15:00~15:40

40

대전형무소 터(대전 중구 중촌동 16-11)

-망루

-표지판

-우물

-반공탑

-버드나무(평화의 상징)

15:40~16:10

30

이동(대전형무소 터->산내 골령골)

(버스 이동 시: 동영상 시청: [대전MBC-시사플러스]_산내 2차 유해 발굴, 시민의 힘으로-2015.03.06(731), 배경 해설(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의 배경))

16:10~17:00

50

산내 골령골(대전 동구 낭월동 13-1)

-묵념

-사건 현황(1차학살, 2차학살, 3차학살) 및 배경

-학살지 설명(1학살지, 2학살지, 3학살지)

-유해발굴 현황(2007, 2015)

(산내유족 인사: 필요에 따라 진행)

-유해 안치소 및 주변 현장 답사

A 코스: 평화의 소녀상 → ②대전형무소 터 → ③산내 골령골(소요시간: 3시간)

B 코스: 평화의 소녀상 → ③산내 골령골(소요시간: 2시간)

(각 단일 기행 프로그램도 가능)


평화의 소녀상

위치: 대전 서구 둔산동 1544-2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20)을 맞이하여 20111214일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을 처음 제작한 설치한 이후, 전국 각지에 소녀상이 설치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201531,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피맺힌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이 땅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가 실현되는 사회를 바라는 대전시민의 뜻을 모아 소녀상을 세웠다.

소녀상 건립에는 2,377명의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했고, 참여자 이름은 소녀상 주변 동판에 새겨져있다.

 평화나비대전행동에서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저녁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수요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형무소 터

위치: 대전 중구 중촌동 16-11

 대전형무소는 31만세운동 직후 독립 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해 일제에 의해 신설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 관련자를 비롯해 수많은 정치범들이 대전형무소에 수용되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정치범 2,000여 명이 군경에 의해 산내 골령골로 끌려가 처형되었다. 또한 인민군 점령시기에는 인민교화소로 불리며, 경찰과 우익인사 등 1,500여 명이 인민군에 의해 처형되기도 했다. 본래 대전 중구 중촌동에 있었던 대전형무소가 1984년에 유성구 진잠으로 이전하면서, 당시 형무소가 있던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다. 형무소 터를 알아볼 수 있는 현재의 흔적으로 우물과 망루가 남아있다.

대전형무소 터는 학살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인권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산내 골령골 학살지

위치: 대전 동구 낭월동 13-1

산내 골령골에서는 1950628일부터 717일까지 3차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재소자를 대상으로 대량 학살이 벌어졌다.

1차 학살은 6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1,400명이 처형되었다. 2차 학살은 73일부터 5일 사이에 1,800명이 처형되었고, 3차 학살은 76일부터 17일 사이에 1,700~3,700명 정도가 처형되었다.

당시 희생자들은 충남지구 CIC, 2사단 헌병대, 대전지역 경찰 등에 의해 법적 절차 없이 집단 살해됐다.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의 유해발굴 결과 34구의 유해가 발견되었고, 2015년 민간차원의 유해발굴에서는 18구의 유해가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도 미발굴지는 경작활동과 자연재해로 인해 훼손당하고 있고, 유가족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어 유해발굴과 진실규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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