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맞이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의 현장 순례를 오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목회자분들이 산내 골령골을 찾아오셨습니다.
지난 해에는 제주 4.3평화공원을 다녀오셨고, 올해에는 서울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출발해,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지',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을 거쳐 광주 '5.18민주묘지'까지 순례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 이계성 선생님도 오셔서 순례를 오신 분들께 골령골에서 희생당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다른 현장에 비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전국 추모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아직 준비단계에 있지만 이처럼 많이 찾아오시고, 많은 관심을 갖아주시면 완공 시일이 빨라질 수 있고, 더 멋진 평화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산내 골령골을 많이 찾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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