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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권․평화기행/기행 및 기행해설

2019 제주 평화기행 첫쨋날(2019.10.31, 함덕해수욕장)

올해 제주평화기행의 숙소도 너무 좋습니다.

 

북촌 학살 사건의 현장 인근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숙소인데요, 

끔찍한 일이지만 정방폭포,일출봉 등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이 4․3당시 집단학살지였습니다. 이곳 함덕해수욕장도 학살터였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의 경우 함병선 연대(제2연대) 주둔지로, 각지에서 끌려온 주민들이 이곳에서 학살되었습니다. 적게는 한두사람부터 많게는 100여명 이상의 학살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바로 함덕리 인근 북촌리에서 300여명의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이 북촌학살사건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생이봉오지학살터는 잔인한 학살과 강간, 시신유기 등 군인들의 악행이 이어졌던 살육의 현장으로 전해집니다.

 

http://www.43archives.or.kr/mobile/viewHistoricSiteD.do?historicSiteSeq=46

 

제주4·3아카이브

 〇 함덕 평사동 학살정방폭포,일출봉 등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이 4․3당시 집단학살지였다. 특히 여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수욕장 가운데 4․3 당시 학살터였던 곳도 있다. 제주에서 잘 알려진 함덕, 표선해수욕장 등이 바로 그곳이다.함덕 해수욕장의 경우 함병선 연대(제2연대) 주둔지로, 각지에서 끌려온 주민들이 이곳에서 학살된다.학살은 1948년 11월경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인 1949년 함병선 연대가 철수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자행됐다.

www.43archive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