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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개최된 시민통일교육과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장면. | |
| ⓒ 대전시의회 | |
대전광역시의회는 10일 박정현(새정치민주연합, 서구4)의원이 후원하고 '광복70돌 6.15공동선언 발표15돌 민족공동행사 대전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시민통일교육과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의 '통일대박'을 위한 정책과 발맞추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시되면서 대전시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통일의 전제는 교류와 협력,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 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참여는 정부의 공식적 교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고, 실제로 사회문화 교류 및 인도적 협력 사업을 통해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조례를 제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통일운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김흥수(목원대학교, 대전YMCA 통일위원장)교수의 발제와 박정현 의원의 '대전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개정안, 김진태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장의 '대전광역시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제정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박희인 (사)우리겨레하나되기 대전충남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장도 토론자로 참여, 대전시의 통일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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